서울경제 / 2019.09.06 사진 = 고광본 선임기자 “세계 최고의 우리 ICT(정보통신기술)와 문화를 연결하고 융합하면 세계에서 통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장르가 나올 것입니다.”김창용(사진·60)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은 5일 판교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열린 ‘ICT-문화 융합랩’ 발대식에서 “5G(세대) 통신이나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콘텐츠 등에 우리 문화를 연결해 세계로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사전에 경쟁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과 대학 등이 ICT와 문화를 융합해 다양한 창작·협업 프로젝트랩을 운영하도록 NIPA가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관은 팹랩서울 등을 운영하는 타이드인스티튜트가 맡았다.ICT-문화 융합랩에 선발된 9개 팀은 1,000만~3,000만원을 지원받아 연말까지 성과를 내놓기로 하고 이날 계획을 발표했다. 장경호 메리스랩 부사장은 “ICT 전문가와 현직 교수가 교과 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이 체험하며 융·복합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광본 선임기자 kbgo@sedaily.com 기사원본보기